
요즘 갱년기가 왔는지, 새벽 2~3시가 되어야 겨우 잠자리에 듭니다.
하지만 출근은 해야 하니, 아침의 몽롱함을 친구 삼아 하루를 시작하죠.
그리고 맑은 정신을 위해 어김없이 카페인의 힘을 빌립니다.
진한 아메리카노 한 잔과 함께, 오늘 해야 할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리해 봅니다.
물론, 계획을 세워도 중간중간 끼어드는 일들로 늘 분주해지곤 합니다.
그래도 계획을 세우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큰 차이가 있더라고요
✔ 업무 능률이 다르고,
✔ 업무 성취도가 다릅니다.
✔ 오늘 해야 할 일이라고 정했기에,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려 합니다.
일상에도 우선순위가 필요합니다.
업무뿐만 아니라, 우리의 바쁜 일상속에서도 우선순위는 중요합니다.
어떻게 보면 매일 반복되는, 마치 다람쥐 쳇바퀴 도는 듯한 삶 같지만,
그 반복되는 일상속에서도 수많은 새로운 일들이 함께합니다.
⚡ 예상치 못한 일들에 허둥대기도 하고,
⚡ 자신의 한계에 속상해하기도 하고,
⚡ 사람들과의 관계로 인해 힘들어하기도 하고...
이렇듯 너무 많은 일들이 우리의 삶 속에 녹아 있습니다.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일에 밀리고, 시간에 밀려 하루가 끝나고,
한 달이 훌쩍 지나가 버리네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정리해 봅니다.
오늘 하루, 이렇게 살아보자!!
1. 지금 서 있는 이곳에서 내 마음을 가다듬자.
2. 하루의 일정을 정리하고 우선순위를 정하자.
3. 그 속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체크하자.
4. 하기 싫은 일이라도 중요한 일부터 해내자.
5. 힘들다고 쉽게 포기하지 말자.

의도적인 여백도 필요합니다.
우선순위를 정하고 하루를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의도적인 여백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는 늘 바쁘게 움직이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달려가지만,
그 과정에서 정작 나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잊어버릴 때가 많거든요.
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도 소중한 것 같아요
그 시간이 있어야 마음이 쉬고, 생각이 정리되어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더 잘 보일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하루를 계획할 때,
"이건 꼭 해야 해!"라는 목록도 중요하지만,
"이 시간만큼은 나를 위한 시간으로 남겨둘 거야."라는 여백도 함께 넣어보면 좋겠습니다.
제가 하는 방법은
☕ 점심시간에 잠깐 산책하며 심호흡하기.
☕ 차 안에서 좋아하는 음악 크게 듣기, 때론 큰소리로 노래 부르기
☕ 귀엽고 활기찬 애니매이션 보며 웃기
☕ 나에게 달콤한 디저트 선물하기
☕ 기도하며 하나님께 일러주기 ^^
이런 작은 순간들이 쌓이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나를 돌보는 힘이 생기고 더 활기찬 일상이 될 것 같아요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며 나 자신도 소중하게 챙기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방법으로 자신을 토닥토닥하고 계신가요?^^
"철 연장이 무디어졌는데도 날을 갈지 아니하면 힘이 더 드느니라
오직 지혜는 성공하기에 유익하니라" (전도서 10장 10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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