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챙김과 신앙 9

교회 공동체 안에서 – 함께 은혜 받고, 함께 짐을 나누는 길

교회 3040팀에서 열심히 세미나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삶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고, 말씀에 집중하며서로 은혜를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조용히 기도하게 됩니다. 그런데 한가지, 조심스럽지만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었어요세미나를 준비하는 3040팀에서 아이 돌봄을 권사회와 여전도회에 부탁드렸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권사회에서 이미 몇 번 아이돌봄을 한 적이 있었기에처음엔 당연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세미나에 집중하고 싶고,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분들이 계시니까요.하지만 조금 더 들여다보니그 요청을 받은 분들 중에는 은근히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특히나 이번 세미나는 공휴일,2시간 넘는 거리를 이동해서 하루 종일 아이들을 돌봐야 한다면체력적으로나 ..

잠시, 꽃 앞에 멈추다

가만히 피어 있는 꽃 한 송이,그 앞에 마음이 먼저 멈춰섭니다. 바쁜 걸음, 무거운 생각잠시 내려두고 바라보면연분홍 장미가 속삭입니다.“괜찮아, 지금 이 순간도 참 예쁘니까.” 누군가의 다정한 손길이 닿아하나둘 모인 꽃잎들 사이로고마움과 사랑이 피어납니다. 이 시와 꽃을 마주한 당신의 오늘이잠시라도 따뜻해졌다면,그것만으로 나는 참 기쁩니다.

오늘도 선택 앞에 선 우리에게

– 좌고우면(左顧右眄), 그리고 나의 이야기인생은 참, 수많은 선택들로 이어져 있지요.지금 이 순간 나의 모습도, 결국은 지나온 시간 속 크고 작은 선택들의 결과일 테니까요. 젊었을 땐 선택이 그리 어렵지 않았던 것 같아요.마음이 이끄는 대로, 때론 즉흥적으로 결정해도 큰 두려움은 없었지요.그런데 나이를 한살씩 더해갈수록, 선택이라는 말 앞에서 자꾸만 망설이게 됩니다.조금 더 신중해졌다는 좋은 의미도 있지만,어쩌면 예전보다 용기나 자신감이 줄어든 건 아닐까…조용히 그런 생각도 들곤 합니다.그래서일까요...요즘은 문득 문득, 지금 내가 걷고 있는 이 길이정말 내가 바라던 방향이었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혹시,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며 살고 있는..

시편 23편-목자 되신 하나님

『 시편 23편 』1절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절 :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3절: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4절 :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5절 :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6절 :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편 23편은 하나님을 '나의 목자'로 표현하며,  그분의 사랑과 보호하심을 노래합니다.- 목자가 자기 양 떼와 함께 하듯이, 하나님도 자기 백..

성공한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 작은 언어 습관이 만드는 큰 차이

혹시 나도 모르게 실패를 부르는 말을 하고 있진 않을까?  성공하는 사람들은 무심코 내뱉는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의 말에는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해결책을 찾으려는 의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무심코 하는 말이 자신의 성공을 방해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오늘은 여러분이 자주 쓰고 있을지도 모르는 7가지 말을 점검하고, 바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그건 불가능해." → "어떻게 하면 가능할까?"  "이건 절대 안 돼. 방법이 없어." → "분명 방법이 있을 거야! 다르게 접근해보자."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전기차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많은 사람들의 반응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전기차는 가능해. 기술만 발전시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어..

바쁜 하루, 나를 잊지 않는 연습

요즘 갱년기가 왔는지, 새벽 2~3시가 되어야 겨우 잠자리에 듭니다.하지만 출근은 해야 하니, 아침의 몽롱함을 친구 삼아 하루를 시작하죠.그리고 맑은 정신을 위해 어김없이 카페인의 힘을 빌립니다.진한 아메리카노 한 잔과 함께, 오늘 해야 할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리해 봅니다. 물론, 계획을 세워도 중간중간 끼어드는 일들로 늘 분주해지곤 합니다.그래도 계획을 세우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큰 차이가 있더라고요 ✔ 업무 능률이 다르고,✔ 업무 성취도가 다릅니다.✔ 오늘 해야 할 일이라고 정했기에,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려 합니다. 일상에도 우선순위가 필요합니다. 업무뿐만 아니라, 우리의 바쁜 일상속에서도 우선순위는 중요합니다.어떻게 보면 매일 반복되는, 마치 다람쥐 쳇바퀴 도는 듯한 삶 같지만,그 반복되는 일상..

묵상-영혼을 채우는 고요한 시간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6-7)  우리네 인생은 살다 보면 걱정할 일이 참 많습니다.마치 산과 골짜기를 통과하는 것 같아요. 미래에 대한 불안, 경제적인 문제,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그리고 큰 질병으로 인한 생명의 위험 등.. 스스로 해결하려고 애쓰지만, 결국 더 지치고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염려 대신 기도로 하나님께 맡기라고" 하십니다. 내 힘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하나님께 맡길 때, 상황은 변하지 않았지만, 하나님만이 줄 수 있는 평안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

묵상-영혼을 채우는 고요한 시간

우리의 인생은 풀과 같은것이니겸손한 삶의 자세를 유지하고욕심으로 인하여 시험에 들지말고오직 변함없으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삶의 모습이 되길 소원해본다​오래전부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인생의 평준화라는 글이 있다조금씩 다른 내용이 있지만말하는 내용은 비슷하였다젊은시절에는 학력 돈 미모등 차이가 나지만,나이가 들어감으로 서로 비슷해져 평준화된다는 내용이다젊은시절의 생기와 상큼하고 발랄함도 좋지만, 한 살씩 나이듦으로 생기는 마음의 여유와 부드러워지고 느긋해지는 변화가 좋다40대에는 지식의 평준화50대에는 미모의 평준화60대에는 물질의 평준화70대에는  정신의 평준화​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인생은부자인 사람이 겸손하기도가난한 사람이 당당해지기도 쉽지 않다물질이 살아가는데 편안함을 주고안정감을 주는것도..

마음을 적시는 하루 한편의 기도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여러가지 생각으로 분주한 저의 마음을 솔직하게 올려드립니다저에게 분별력을 주셔서우선 순위를 잘 정하게 하시고옳고 그름의 영역에서 미혹되지 않도록 지켜 주옵소서자녀들의 삶을 인도하여 주옵시고.그 아이들이 선택의 모든 순간에 욕심이 아닌 올바른 선택을 할수 있게 도와 주옵소서​세상의 악한것들 틈타지 않게 지켜주옵시고 악한 사람 만나지 않게 하옵소서각자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같이 일하는 사람들과도 서로 힘이 되는 존재가 되어 서로를 세워주게 하옵소서​열심히 번 돈을 사용할 때는써야할 곳와 아껴야 할 곳을 구별하여 필요없는 지출을 막아주시고 잘 배분하여 절약하며 가정 경제가 잘 운영되도록 도와 주옵소서​복잡하고 힘든 나라 상황을 아시오니결정의 자리에 있는 책임자들이자신의 이익..